3년 만에 열린 유니티 인디 클리닉
인디 개발자 및 스타트업, 소규모 제작사들을 위한 기술 전문가 컨설팅, 유니티 인디 클리닉(Unity Indie Clinic)이 3년 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유니티 인디 클리닉은 인디 개발자, 스타트업, 그리고 소규모 스튜디오들이 콘텐츠 개발 과정 중 겪게 되는 문제들을 유니티 코리아 기술팀과 함께 논의하고 해결책을 제안하는 1:1 전문 컨설팅입니다.
이번 클리닉에 참가한 6개 팀의 이야기, 지금 바로 만나볼까요?
두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은 2022년 1월에 설립된 신생회사 ‘라운드원 스튜디오'입니다.
PC 온라인 야구 게임 ‘마구마구’의 핵심 개발자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스포츠 게임 전문 개발사, ‘라운드원 스튜디오’의 이찬호(이하 이)님과 박종근(이하 박)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라운드원 스튜디오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실사형 야구 게임, R1B(가칭,‘라운드원베이스볼’) 입니다.
기존 야구 게임과는 차별화된 실사 캐릭터와 고품질 그래픽, 정교한 야구 엔진을 통해 간단한 조작으로도 야구 게임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고, 다양한 선수를 획득하고 관리하는 매니지먼트의 재미까지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스포츠 게임 중에서 첫 번째 프로젝트로 야구를 선택한 이유는 잘하는 것부터 해야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잘 할 수 있는 걸 먼저하고 그 다음에 하고 싶은 걸 하자 싶어서 야구로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고, 실제로 그 덕분에 더 빨리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오는 7월쯤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잘 마무리해서 현존하는 모바일 야구 게임 중, 가장 아트 퀄리티가 좋은 게임을 만들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