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유니티는 실제 차량과 Unity의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 기술로 구현한 차량의 비교 영상으로, 실사에 가까운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그래픽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자동차 제조업은 실시간 3D 콘텐츠 제작방식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산업 영역 중 하나 입니다. 자동차를 구매할 때 사람들은 쇼룸에서 직접 차를 보고, 시승도 해보고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서 관심있는 차량에 대해 조사하고 구매를 합니다. 그런데, 아마존에서 자동차를 판매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자동차의 유통 채널과 고객 점점이 다양해지면서 자동차업계에서는 구매의사 결정에 도움이 되는콘텐츠로서 자동차를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기존에도 우리는 온오프라인 미디어를 통해 3D 이미지 형태의 자동차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자동차는 입체적인 사물이지만 미디어로서 접하는 자동차는 2D 로 표현된 3D 이미지 인데요, 이렇게 입체적인 사물을 실사에 가깝게 표현하기 위해서는 사물의 색상, 빛, 그림자 등 다양한 요소들이 고려되어 렌더링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그러나 기존의 방식대로라면 결과물을 확인하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었고, 재작업을 하거나 다른 방식으로 변형도 쉽지 않았습니다.
실시간 3D 콘텐츠 제작 플랫폼 Unity는 소프트웨어 안에서 영상, 이미지, VR 콘텐츠, AR 콘텐츠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어 콘텐츠 제작 방식에 혁신적인 효율성을 가져다 줍니다. 제작 플랫폼상에서 One-Source Multi-Use가 가능해진 것이죠!
특히, 유니티가 올해 초 발표한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 기술은 High Polygon 오브젝트(곡면 형태의 오브젝트)를 실사에 가깝게 표현할 수 있어 작업의 효율성 뿐만 아니라, 제작물 자체가 가진 퀄리티도 한차원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각도에서 들어오는 빛과 빛이 사물에 떨어져 생기는 반사 효과, 자동차의 헤드라이트에서 나오는 빛과의 간섭 등, 여러가지 요소들이 고려되어 실사에 가까운 구현이 가능합니다.
이미지 출처: 유니티 공식 블로그
글로벌 자동차 제조기업인 현대자동차 역시 Unity가 가진 이러한 강점에 주목하여 유니티 코리아와 함께 Unity로 구현한 Kona의 영상을 제작, 공개하였습니다.
Unity로 구현된 현대자동차 Kona